(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세종특별자치시지부(지부장 김봉주) 아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름아카데미)는 지난 한 달 동안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을 가득 담아 정성껏 제작한 에코백을 현지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아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해마다 전문체험활동 캘리그라피 시간에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에코백을 각자 개성 있게 꾸며 필리핀 아동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고서연(고운중 1학년) 청소년은 “아름아카데미에서 배운 캘리그라피 활동이 배우는데 끝나지 않고 에코백을 꾸며 필리핀 아동들에게 전달되어서 설레엇어요.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재능을 활용하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에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름아카데미 청소년 기부 천사들의 온정을 전달받은 필리핀 현지에서는 “에코백을 받은 필리핀 아동들이 정말 기뻐했으며 소중한 선물로 즐겁고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