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소정면, 사랑의 쌀 기부 이어져
연말연시 소정면, 사랑의 쌀 기부 이어져
  • 석 일 기자
  • 승인 2018.1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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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서 사랑의 쌀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1일 소정면에 따르면, 김성태(64·운당2리) 씨가 이날 쌀 20㎏ 10포대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배동필(71·소정1리) 씨도 직접 농사지은 쌀 10포대(200㎏)를 면사무소에 전달해왔다.

또, 평소 넉넉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온 소정2리 이병두 이장도 직접 생산한 쌀 10㎏ 20포대를 기부했다.

이들 기부자들은 한결 같이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정면은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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