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마을에 다녀온 청소년 단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우토로 마을에 다녀온 청소년 단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김형중 기자
  • 승인 2018.12.09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8 청소년해외봉사 문화교류활동 평가회의 열려 -
평가회의에서 파견활동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평가회의에서 파견활동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128() 11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장에서 지난 11월에 다녀온 우토로 마을 파견활동의 마지막 평가회의를 열었다.

우토로 마을은 1941년 일본 정부가 교토 군사비행장 건설을 위해 재일 조선인 1300여명을 동원해 불모지 위에 형성된 조선인들의 마을로 지금까지 가난과 차별의 삶이 이어지고 있는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다. 이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이 우토로 마을의 동포를 찾아가 아픈 우리의 역사를 마주하고 함께하기 위한 봉사와 교류가 융복합된 활동을 세종시와 기획하여 4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파견단 청소년들을 응원차 방문한 최교진 교육감
파견단 청소년들을 응원차 방문한 최교진 교육감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활동 전체과정에 대한 평가와 다녀오기 전 목표와 마음가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후 우토로 마을을 계속 기억하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했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이 깜짝 방문해 우토로 파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참여했던 캠페인과 올바른 역사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청소년들은 교육청에서도 학생청소년들이 의미있는 교류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를 건의하기로 하며,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우토로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